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노인이 하면 안 되는 최악의 습관 5가지, 피해야 할 3가지!

노년기는 인생의 황금기라고도 불릴 만큼,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나이에 맞지 않는 생활습관이나 방치된 나쁜 습관은 건강을 해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노년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최악의 습관 다섯 가지와 피해야 할 세 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습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레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멈추고 집 안에만 머무는 생활은 신체 기능 저하, 근육량 감소, 우울감,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근육은 60세 이후 매년 평균 1%씩 감소하며, 이를 방치하면 낙상과 골절, 심한 경우 치매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걷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체조 등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으며, 가능한 매일 햇볕을 쬐며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소홀히 하는 식습관

 

노인은 입맛이 줄어들고 소화기능이 약해지면서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백질은 면역력 유지와 근육 보호, 세포 재생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부족할 경우 근육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면역 기능 저하로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매 끼니에 콩, 두부, 계란, 생선, 닭가슴살 등 단백질 식품을 일정량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치아가 약하다면 부드럽게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를 게을리하는 습관

 

노년기에는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약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어려워집니다. 이는 쉽게 탈수 상태로 이어지고, 신장 기능 저하나 변비, 어지럼증, 낙상 등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나눠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 이외에도 미지근한 보리차, 국물, 수분 많은 과일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는 습관

 

은퇴 후 직장, 사회 활동에서 물러나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어들면 외로움과 고립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는 우울증과 치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정기적으로 친구나 가족과 통화하거나, 마을회관, 복지관, 교회, 경로당 등의 모임에 참여해 소통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자의적으로 조절하거나 과용하는 습관

 

노년기에는 만성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늘어나기 쉬운데, 이를 스스로 조절하거나 동시에 여러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약물 상호작용, 부작용, 오남용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정신적 혼란이나 간·신장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 복용 시간을 지키고,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끊거나 늘리지 않아야 합니다.

 

 

노인이 피해야 할 3가지 행동

위에서 소개한 '최악의 습관'과 함께, 아래와 같은 세 가지 행동은 특히 노년기에 주의 깊게 피해야 하는 대표적인 건강 위협 요소입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

 

흡연은 폐, 심장, 뇌혈관 등 거의 모든 장기에 악영향을 주며, 노년기 흡연은 폐렴과 암, 치매 발생률을 높입니다.


또한 음주는 간기능 저하, 낙상 사고, 혈압 상승 등으로 이어지며, 특히 약물 복용 중인 노인의 경우 음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큽니다.


가능한 완전히 금연하고, 음주는 최소화하는 것이 건강 수명을 늘리는 길입니다.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습관

 

나이가 들수록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지기 쉽지만, 이를 방치해 늦은 밤까지 깨어 있는 습관은 다음 날 피로, 혈압 상승, 기억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됩니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높입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필수입니다.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태도

 

노년기에는 신체 기능이 약화되므로 일상적인 활동에도 도움이나 조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감추거나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무리하다 보면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가족, 이웃,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고, 지역사회 복지 자원이나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노년기는 신체적 노화가 찾아오지만,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고 나쁜 습관을 피한다면 질 높은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최악의 습관 다섯 가지와 피해야 할 세 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건강 수명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