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험정보

기초부터 알아보는 생기부에 대한 모든 것! 출결, 창체, 세특 등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핵심 평가 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는 단순한 기록의 집합이 아닌, 학생의 성장과 진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대학은 생기부를 통해 학생이 고등학교 3년간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탐구와 활동을 했으며, 어떤 역량을 보였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 글에서는 생기부의 핵심 항목인 출결,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등 주요 내용을 기초부터 하나씩 설명드립니다.

 

간단한 검색으로 생기부 준비 요령을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조회해보세요.

 

 

 

 

 

 

목차

 

 

 

 

출결 – 평가자가 가장 먼저 보는 기본 태도

사교육

출결사항은 입학사정관이 생기부를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결석, 지각, 조퇴, 결과 등의 기록은 학생의 성실성과 기본 생활 태도를 반영하므로 중요합니다.

 

특히 미인정 결석은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며, 잦은 지각이나 조퇴도 반복되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항목이지만, 이는 ‘기본기’로 간주되어 평가의 기초가 됩니다.

 

반드시 학교 출결을 성실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상경력·자격증 – 입시 반영은 중단, 그러나 활용 가능

사교육

2024학년도 대입부터 수상경력은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최대 1개만 반영되며, 대부분의 대학이 이를 실질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이나 인증시험 결과도 생기부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학생의 동기나 진로 활동과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창체활동이나 세특에서의 간접 표현을 통해 드러낼 수 있습니다.

 

즉, 수상 실적은 드러내지 않더라도 탐구 과정과 연계된 노력은 생기부 안에서 녹여낼 수 있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 – 진로와 연결되는 개별화된 기록이 핵심

사교육

창체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네 가지 항목 모두 학생의 진로 방향성과 개별성을 드러내는 기록이 중요합니다.

 

  • 자율활동은 주로 교내 행사나 학급 활동을 중심으로 기록됩니다. 이때 단순한 참여 사실보다 해당 활동을 통해 무엇을 탐구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가 드러나는 것이 좋습니다.
  • 동아리활동은 학업과 진로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항목입니다. 정규 동아리를 통해 전공 관련 주제를 심화·탐구한 과정이 잘 드러나야 하며, 결과보다 탐색 과정의 의미가 중요합니다. 단, 자율 동아리는 입시에서 평가되지 않기 때문에 정규 동아리 중심의 활동이 권장됩니다.
  • 봉사활동은 단순 시간보다 의미 있는 활동의 내용과 진로 연계성이 중요합니다. 특정 전공과 연관된 봉사나 지역사회와의 소통 활동은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진로활동은 700자까지 기재가 가능하며, 생기부 안에서 가장 강조되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진로 탐색 과정(인터뷰, 보고서, 직업 체험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드러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 학업역량과 탐구역량의 중심

사교육

세특은 각 교과 담당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의 태도, 수행, 탐구 활동 등을 관찰하여 기록한 항목입니다. 대학은 이 항목을 통해 학생의 학업역량, 태도, 탐구력, 자기주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칭찬이나 활동 나열보다는 융합적 사고, 자기주도 탐구, 진로 연계성 등이 드러난 ‘개세특(개별 세특)’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 과목에서 특정 주제를 깊이 탐구하여 보고서 작성까지 이어졌거나, 토론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내용 등이 있다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과 연계 독서활동이나 융합 과목 간 연계 탐구도 좋습니다.

 

 

 

 

 

기타 항목 – 예체능과 제2외국어도 전략적으로 활용

사교육

생기부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어 보이는 예체능, 제2외국어, 기술가정 등 기타 과목도 진로 관련성과 연결된다면 충분히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학과를 지망하는 학생이 미술 과목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한 내용이 드러나거나, 국제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제2외국어에서의 탐구 경험이 있다면 이는 경쟁력 있는 요소가 됩니다. 모든 과목은 진로와 연결될 때 의미가 강화됩니다.

 

 

 

생기부는 곧 메시지 – 나를 설명하는 하나의 이야기

사교육

가장 중요한 점은 생기부는 단순한 활동 나열이 아닌, 학생의 전공 관심과 성장 과정이 잘 드러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학은 수천 명의 생기부를 보게 되는데, 그중 인상적인 생기부는 단연 일관성 있는 메시지와 키워드를 지닌 경우입니다. 특정 전공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과 활동, 창체, 독서, 진로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설득력이 매우 높아집니다.

 

 

 

 

 

결론 – 생기부는 나만의 진로 여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문서

생기부는 평가를 위한 자료인 동시에, 학생이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담는 진로 여정의 기록입니다.

 

출결부터 창체, 세특, 기타 항목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기주도성과 전공 관심이 드러나도록 전략적이고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기부의 각 항목을 단순히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설명하는 하나의 이야기를 쓰는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입시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