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현재 중학교 3학년(2009년생)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및 대입 준비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능 중심 평가 방식과 내신 체제가 상당 부분 개편되었으며, 선택 과목 구조와 생기부 기재 방식, 평가 방식 등에서 중요한 변화들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09년생 학생들과 학부모는 변화의 핵심을 이해하고, 중·고교 과목 선택과 학습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한 조회에 2028년도 대입개편에 맞는 대입 합격전략을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조회해보세요.
목차
- 수능 수학, 심화 과목 제외로 변별력 변화
- 의약계열, 정시 확대보다는 수시·생기부 강화 가능성
-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문항 구조는 융합형
- 내신 성적,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병행 방식으로 변경
- 과학 진로선택 과목, 세분화로 내신 부담 재등장
- 고등학교 선택, 내신 유불리 분석이 핵심
- 결론: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수능 수학, 심화 과목 제외로 변별력 변화
2028 수능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학 영역의 구조입니다. 기존 수능에서는 '미적분', '기하'와 같은 심화 과목이 선택 과목으로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번 개편안에서는 이들 심화 과목이 제외됩니다.
대신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통과목 기반의 평가가 이뤄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최근 모의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과목들만으로도 충분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함수, 수열, 확률 등 기존 수학Ⅱ, 확통 중심 문항에서도 상위권 학생을 가릴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며, 단순히 심화 과목이 빠졌다고 해서 경쟁이 쉬워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의약계열, 정시 확대보다는 수시·생기부 강화 가능성
심화 과목이 빠지면서 수능 수학에서 최상위권 변별이 어려워지는 구조가 되면, 특히 의대·약대와 같은 고난도 계열에서는 대학별 평가 방식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시에서 수능만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질 경우, 수시 전형을 강화하거나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상위권 대학들이 교과 성적과 생기부 기반의 ‘정시 학생부 반영형’ 혹은 ‘서류 병행형 정시 전형’을 도입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이에 따라 단순히 수능만 준비하기보다는 고교 내신과 생기부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준비가 요구됩니다.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문항 구조는 융합형
2028학년도부터 수능에 도입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기존 탐구 과목과 다른 형태의 출제 방식을 택합니다. 통합사회는 지리, 윤리, 사회문화 등 다양한 사회과 과목을 융합하여 구성되며, 전반적으로 문항은 개념 이해와 사회적 맥락에 대한 사고력을 평가합니다.
예시 문항에 따르면, 선지 난이도는 낮은 편이나, 문제 구성에서 복수의 교과 내용을 연결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통합과학은 과학적 개념 이해, 실생활 적용 능력, 그래프 해석 등을 중심으로 출제되며, 과학적 탐구와 융합적 사고를 중시하는 방향입니다.
두 과목 모두 실생활과 연계된 사고력 평가가 핵심이기 때문에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의 맥락적 이해와 융합적 사고력 훈련이 필수입니다.
내신 성적,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병행 방식으로 변경
202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내신 체제도 개편됩니다. 기존의 9등급 상대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병행되는 이중 기재 체제로 운영됩니다.
모든 과목에 절대평가(성취도: A~E)와 기존 상대평가(9등급)가 함께 기재되며, 일부 과목은 절대평가만 표기됩니다.
절대평가 대상 과목은 사회·과학 융합 선택 과목(총 9개 과목)과 예체능, 교양 과목 등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주요 교과(국어, 수학, 영어, 과학 기본과목 등)는 여전히 상대평가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내신의 변별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과목에 따라 선택적 전략이 필요합니다.
과학 진로선택 과목, 세분화로 내신 부담 재등장
과학 진로 선택 과목에서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각각 I과 II로 세분화되어 총 8개 과목으로 분리됩니다. 이 모든 과목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기재되며, 과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과목 선택에 따른 내신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물리학 I·II 또는 화학 I·II를 모두 이수하고 내신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해야 하므로, 과목 선택부터 전략이 필요하며, 학교 내에서 개설되는 과목의 여부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선택, 내신 유불리 분석이 핵심
이러한 제도 변화 속에서 고등학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전략은 내신 유불리 분석입니다. 절대평가 확대라는 이름 아래, 실제로는 과목에 따라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학교별 내신 경쟁률, 개설 과목의 폭, 수강자 수 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고교학점제가 도입됨에 따라, 학교마다 개설 가능한 과목의 차이가 크고, 진로 선택 과목의 다양성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단순한 선호도보다는 실질적인 커리큘럼 정보가 중요합니다.
내신과 수능을 병행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인지, 전공적합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과목 선택이 가능한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2028 대입 개편은 표면적으로는 절대평가 확대와 공통과목 중심 수능 구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선택의 폭을 좁히고, 일부 과목에서 변별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 전략, 수능 준비, 탐구 과목 선택, 생기부 설계까지 장기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 즉 2009년생 학생들은 이번 변화의 첫 수혜자이자 실험대상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의 진로 방향과 수준에 맞춘 전략을 세워야 하며, 고등학교 진학 전부터 계획적인 과목 선택과 공부 습관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의 작은 전략이 3년 뒤 입시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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