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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저렴해도 사면 안되는 중고차, 사면 절대 안되는 중고차는?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택하기보다, 유지비와 수리의 용이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차량은 감가율이 높아 매력적인 가격을 형성하지만, 정비성이 떨어지거나 수리비가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고차 매장에서 주의해야 할 차량을 유형별로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본 내용은 단순히 차를 고르시는데 참조하시고 추천하지 않는 차라도 본인이 사고 싶은 차라면 그게 본인에게 최고의 차가 될수 있습니다.

 

 

목차

 

 

 

 


 

유지비가 많이 드는 차량

랜드로버

 

일부 수입차는 중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유지비와 수리비가 상당히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포르쉐 박스터는 감가율이 높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수리비와 유지비가 매우 높은 차량입니다. 엔진과 미션 관련 문제가 자주 발생하며, 오일 누유도 흔한 편입니다.

 

미션 교체 비용만 해도 1천만 원 이상이 나올 수 있으며, 정비 과정에서 엔진과 미션을 통째로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정비성이 떨어집니다.

 

재규어 전 모델(XE, XF, XJ 등)도 감가율이 커 신차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고장이 잦고 수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랜드로버와 같은 그룹의 차량으로 정비 센터가 많지 않고, 정비 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사설 정비소에서도 수리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메인 차량으로 운행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아우디 C7(2016년형 이전 모델) 역시 주의해야 하는 차량입니다. DCT 미션과 엔진 누유 문제 등 고질적인 결함이 많아 유지비 부담이 큽니다. 다만, 후기형 모델이나 신형 C8 모델은 상대적으로 개선된 경우가 많습니다.

 

 


성능 저하가 빠른 차량

현대 벨로스터

운전의 재미를 위한 차량이나 고성능 차량은 관리 상태에 따라 차량 컨디션이 극명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벨로스터 N은 고출력 차량으로 운전의 재미를 위해 제작된 모델입니다. 하지만 소유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차량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일부 차량은 철저한 정비로 신차급 상태를 유지하지만, 다른 일부는 과격한 운행으로 인해 심각한 마모와 누유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프트 점검을 통해 소모품 교체 이력과 차량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니(MINI)는 작은 차체에 비해 고출력 엔진을 사용하여 성능이 우수한 편이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수리비가 비쌉니다.

 

특히, 1천만 원 미만의 저렴한 중고 미니 차량은 수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승차감이 단단해 장거리 운행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가율이 낮아 중고 메리트가 적은 차량

 

캐스퍼

 

일부 차량은 감가율이 낮아 신차와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감가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캐스퍼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몇백만 원 감가된 가격에 판매되지만, 신차 가격과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중고차로 구매하는 메리트가 적습니다.

 

몇 년 후 감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신차와 가격을 비교하여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뉴 그랜저 IG(초기 모델, 2.5 엔진)도 특정 연식의 모델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0년 초반 출시된 초기 모델은 엔진오일 감소 이슈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020년 후반 이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개선된 편이므로, 연식에 따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비가 어려운 차량

튜닝차

 

일부 차량은 부품 수급이 어렵거나, 수리 이력이 명확하지 않아 정비가 어렵습니다.

튜닝 차량은 전 차주가 어떻게 튜닝을 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과도한 튜닝이 된 차량은 정상적인 운행 이력이 불분명하고, 특정 부품이 고장 났을 때 수리 방법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디서 작업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정비 시 비용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500만 원 미만의 대형 중고차(SM5, SM7, 알페온 등)는 가격이 저렴해 보이지만, 수리비가 예상보다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부품 수급이 어렵고, 재생 부품도 많지 않아 오히려 유지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가격만 보고 구매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정 사용자층이 선호하는 차량

 

포드 머스탱

 

일부 차량은 마니아층이 확실하여, 차량의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한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드 머스탱, 지프 랭글러 등의 차량은 일반적인 중고차 소비자보다는 특정 마니아층이 주로 구매하는 차량입니다. 이 차량들은 강한 개성과 목적성을 가지고 있으며, 구매자들이 차량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따로 주의점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크지 않습니다.

 

 

 

 


 

 

 

중고차 시장에는 다양한 매물이 존재하지만,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차량을 구매하면 큰 유지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질적인 결함이 있는 차량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차량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리프트 점검을 통해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정비 이력과 유지 비용까지 고려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