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선보인 새로운 전기 세단 EV4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디자인, 공간 활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V6와는 또 다른 정체성을 지닌 이 차량은 전기 세단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한 모델로, 디자인과 실내 구성, 기능적인 측면에서 여러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V4의 성능, 가격, 디자인, 실내 구성 등 전반적인 특징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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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디자인 – 공기역학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전기 세단
- 실내 구성 – 여유로운 공간과 실용적인 디테일
- 성능 – 효율과 주행거리를 모두 만족
- 가격과 트림 구성 –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 강화
디자인 – 공기역학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전기 세단
EV4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뛰어난 공기역학 설계입니다. Cd 0.229라는 기아차 역대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하며, 아이오닉 6보다 약간 높은 수치임에도 훨씬 더 정제된 인상을 줍니다.
전면부는 각지고 입체적인 라인을 중심으로 세련되게 마감되었고, 후면부는 깔끔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후면 테일램프가 양옆에만 위치하고 중앙이 비어있어 밋밋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트렁크는 외관상으로는 패스트백 형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 세단처럼 아래쪽만 열리는 구조입니다. EV6와 같은 리프트백 방식이 아닌 점은 적재와 적출 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전면 보닛 아래에는 별도의 프렁크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보닛 지지 방식도 수동 꼬챙이 방식이라 실용성에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내 구성 – 여유로운 공간과 실용적인 디테일
EV4는 휠베이스가 아반떼보다 100mm 더 길고, 전장도 20mm 더 깁니다. 덕분에 2열 무릎 공간이 매우 넉넉하며, 센터 터널이 없는 평평한 바닥 구조는 전기차의 장점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 좌석의 착좌감도 우수하고, 시트 설계 역시 안락함을 제공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실내 요소 중 하나는 회전형 슬라이딩 암레스트입니다.
콘솔 테이블처럼 작동하면서도 180도 회전이 가능하여 앞뒤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간단한 식사나 노트북 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트렁크 공간은 490L로, 아반떼보다 넓으며 하단에 히든 수납공간도 제공되어 높은 실용성을 자랑합니다.
다만, 2열 시트 폴딩 기능이 실내에서 조작되지 않고 트렁크 측에서 수동으로 당겨야 하는 구조이며, 폴딩 비율도 6:4만 제공되어 긴 짐을 적재하는 데에는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스키스루나 4:2:4 폴딩 구조가 적용되었다면 더욱 편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능 – 효율과 주행거리를 모두 만족
EV4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7인치 휠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무려 533km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E-GMP 플랫폼을 사용하는 EV3보다 약 30km 더 길며, 경쟁 모델 대비 전비와 효율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정확한 구동 방식과 출력 수치는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하나, 예상으로는 싱글 모터 후륜 구동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 사양도 추후 제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전 시스템은 400V 기반으로, 초고속 충전에서는 EV6보다는 다소 느릴 수 있지만 일상적인 충전 환경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지상고는 140mm로 매우 낮은 편이며, 이는 EV6의 170mm보다 확연히 낮아 EV4가 전기 세단으로서의 성격을 지닌 모델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낮은 설계는 주행 시 안정감을 더해주며, 도심형 전기차로서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과 트림 구성 –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 강화
EV4는 국내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이 5,000만 원 초중반, 스탠다드 모델은 4,000만 원 후반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3,000만 원 후반에서 4,000만 원 초반대로 형성될 수 있어, 전기 세단을 찾는 실속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
GT-Line 트림에서는 외관과 인테리어에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요소가 추가되며, 일부 컬러 옵션(예: 요트 블루 매트 등)은 이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합니다.
기본형도 쉐일 그레이, 스노우 화이트 펄 등 다양한 고급스러운 색상 선택이 가능해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기아 EV4는 단순히 EV6의 축소판이 아닌, 전기 세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독자적인 전략 모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주행거리 등 실사용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요소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프렁크 부재, 트렁크 구조, 시트 폴딩 방식 등 아쉬운 점도 존재하지만, 그 이상의 장점과 상품성을 지니고 있는 모델입니다.
전기차 선택의 기준이 단순한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실생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시점에서, EV4는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우 균형 잡힌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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