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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정보

빨리 알수록 좋은 수능 영어 공부법, 누구나 1등급 될 수 있는 영어 공부법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객관화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해석은 되는데, 독해가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문장 해석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인식의 착오로 인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고난도 강의나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를 반복하다 보면, 결국 1년이라는 시간을 허무하게 흘려보내게 됩니다. 수능이 끝난 후 ‘내가 기초부터 제대로 했더라면…’이라는 후회가 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풀이 중심 공부는 금물입니다

영어 공부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며, 특정 문제 유형에서 몇 개만 틀려도 등급이 내려갑니다. 특히 빈칸 추론, 문장 삽입, 문단 순서 같은 고난도 유형은 상위권 학생들도 틀릴 수 있는 파트입니다.

 

그런데 노베이스(기초가 거의 없는 상태) 학생들이 오히려 이런 유형들부터 학습하려고 한다면, 공부의 효율성은 바닥을 칠 수밖에 없습니다. 해석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독해 전략이나 유형 풀이만 반복한다는 건 허상에 가까운 공부 방식입니다.

 

 

수능 영어 실력은 4단계로 나뉩니다

영어 공부

수능 영어 실력은 아래와 같은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단어 암기
  2. 문장 해석
  3. 지문 독해
  4. 문제 풀이

이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단계는 ‘문장 해석’입니다. 단어만 많이 외운다고 문장이 저절로 해석되지는 않으며, 지문 독해나 문제풀이도 해석이 전제되지 않으면 무의미합니다.

 

문장 해석이 정확히 되지 않으면, 지문 전체의 의미 파악도 흐려지고 결국 정답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문장 해석의 핵심은 ‘구조 파악’과 ‘의미 이해’입니다

영어 공부

많은 학생들이 단어는 외우지만 문장 구조를 보는 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해석이 안 되는 이유는 단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문장을 어떻게 끊고, 어디가 주어이고, 동사가 어디에 있으며, 어떤 수식어구가 문장을 감싸고 있는지를 보지 못해서입니다.

 

결국 문장을 ‘구조적으로 보는 힘’이 해석의 출발점이 됩니다.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힘은 단순한 문법 암기와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주어-동사-목적어로 이루어진 기본 구조에 수식어가 덧붙거나 관계절이 들어가는 경우에도, 어디가 핵심 문장이고, 어디가 부가적인 ‘양념’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구분 없이 단어를 하나하나 직역하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자연스러운 해석이 나오지 않습니다.

 

 

 

 

 

‘알맹이와 양념’으로 문장을 읽어야 합니다

문장을 읽을 때는 주어와 동사 등 **핵심 구조(알맹이)**를 먼저 파악한 다음, 부가적인 수식어(양념)를 덧붙여서 전체 의미를 구성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 단위로 끊고 사전을 찾으며 직역하다가, 정작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흐름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이는 마치 국어 문장을 조사 하나하나 따져가며 번역하듯 읽는 것과 같아서, 속도도 느리고 내용 파악도 되지 않습니다.

 

문장 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그 다음에 의미를 입혀가는 방식이야말로 수능 영어에서 가장 필요한 독해 습관입니다.

 

 

 

구문 강의, 독해 강의는 기초가 된 다음에 들어야 합니다

영어 공부

유명한 구문 강의나 독해 강의도, 기초적인 문장 해석 능력이 된 이후에 들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구조 파악이 안 되는 상태에서 난도 높은 지문과 유형 설명을 듣는 건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그럴 듯한 강의”를 듣고 있다는 자기 만족은 공부를 하는 듯한 착각을 주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영어 문장은 먼저 ‘형태’로 파악되고, 그 다음에 ‘의미’로 연결되는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순서를 거꾸로 해석하려고 하면 이해 속도가 떨어지고, 수능 시험장의 긴장된 상황에서는 결국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내 실력에 맞는 공부법부터 적용해야 합니다

영어 공부

지금 당장 문장을 보면 ‘어디가 주어인지, 동사는 무엇인지’조차 헷갈린다면, 그 상태에서 빈칸 추론 문제를 푸는 것은 시간 낭비일 수 있습니다.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기초부터’ 튼튼히 쌓는 방식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학습 순서를 잘못 선택하면 같은 시간 동안 공부해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수능 영어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줄이는 시험입니다. 해석의 정확도와 독해의 안정성은 결국 문장 구조 이해에서 비롯되며, 그 기반이 탄탄하게 마련된 학생만이 1등급이라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부법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습니다. 7등급에서 시작해도, 제대로 된 순서와 전략을 따른다면 2등급, 1등급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눈높이에 맞는 학습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감'으로 되는 과목이 아니라, 논리적 구조를 기반으로 한 독해 과목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