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대 팀별 우승 회수, 우승 회수가 가장 많은 야구팀은?

KBO 한국프로야구 리그에서 각 팀별 우승 회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승회수가 적은 팀부터 차례대로 정리하였으며, 나의 팀은 몇위인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몇 회의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언제 우승했는지 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키움 히어로즈 0회

 

키움 히어로즈는 2008년부터 약 5년간 암흑기를 겪은 후,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안 9번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준우승 3회를 포함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팀으로, 현존하는 KBO 구단 중 창단 이후 가장 긴 우승 공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kt wiz가 통합우승을 달성함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는 KBO 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팀이 되었습니다.

 

한때 키움과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정반대 양상을 보이며 대조적인 흐름을 유지했으나, 2023 시즌에는 롯데가 7위, 키움이 10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고, 이로 인해 양 팀의 기록도 중단되었습니다.

 

특히 키움은 1군 참가 이후 한국시리즈 무관 기간이 가장 긴 팀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삼미 슈퍼스타즈부터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를 거쳐 현대 유니콘스로 이어진 '삼청태현'이 1982년부터 1997년까지 16년간 우승하지 못한 기록이 최장이었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2023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이들과 타이를 이루었고, 2024 시즌에도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그 기록을 17년으로 경신하게 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1회

한화 이글스는 1999년에 단 한 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이후로 아직 추가 우승은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KBO 내에서도 못하는 팀으로 밈이 된 안타까운 팀입니다. 우승 또한 99년도 단 1회로 KBO 팬들 사이에서 안타까운 포지션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총 13회 진출로, 이중 한국시리즈는 6회나 올라가 나름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6회 중 우승회수는 단 한번으로, 좋지 못한 결승 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최근년도는 2007년으로 이 또한 오랜시간이 지난 팀으로, 최근 좋지 못한 성적을 꾸준히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팀으로 평각받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1회

 

NC 다이노스는 2020년에 비대면 시즌이었던 코로나 시국에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21세기 승률 기준으로는 키움과 SSG를 넘어 전체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단은 불과 8년 만에 포스트시즌의 모든 단계에서 탈락한 경험과 동시에, 모든 단계에서 승리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는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총 12번의 시리즈를 치르는 동안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즉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 팀과 무려 8번이나 맞붙었으며,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 최종 상대는 항상 LG 또는 두산이라는 징크스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2023년 플레이오프에서 KT에게 2승 3패로 패하면서 이 징크스는 깨졌습니다.

 

1군에 합류한 이후 단 3번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으며, 한때는 KBO 리그 전체에서 포스트시즌 진출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현재는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 진출률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kt wiz는 KBO 리그 역사상 모든 구단을 통틀어 최저 승률이 4할을 넘는 유일한 팀이며, 꼴찌를 기록한 횟수도 단 1회로, 이는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으로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또한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는 경우)과 피업셋(상위 팀이 하위 팀에게 패하는 경우) 기록은 각각 2회씩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KT 위즈 1회

KT 위즈는 창단 7년 만인 2021년에 기적 같은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KT 위즈는 2015년 KBO 리그 1군 무대에 진입한 신생 구단으로, 첫 4년간은 최하위권을 맴돌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전력을 끌어올렸고, 2020년에는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치며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더욱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정규 리그 1위로 시즌을 마친 데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KBO 리그 진입 7시즌 만에 이룬 성과로, 원년 멤버가 아닌 신생 팀 중에서는 가장 빠른 우승 기록이기도 합니다.

 

KT 위즈는 단기간에 리그 강호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초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철저한 육성과 전략적 운영을 통해 KBO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2회

롯데 자이언츠는 2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우승은 1992년으로 상당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KBO 원년 팀 중 유일하게 단일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팀이며, 승률 6할을 넘긴 시즌도 없습니다.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 외에는 큰 성과가 부족하며, 21세기 들어 한국시리즈 진출조차 없는 유일한 팀입니다.

 

통산 승률이 단 한 번도 5할을 넘은 적이 없고, 2024년이 되어서야 2,500승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끝내기 전패, 병살타, 폭투, 대패 등 여러 부정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팀입니다.

 

 

 

 

 

LG 트윈스 3회

LG 트윈스는 1990년, 1994년,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2023년에 우승하며 총 3회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는 MBC 청룡 시절 394승 27무 413패로 승률 0.488, 승패마진 -19를 기록했고, 1990년 LG 트윈스 창단 이후 2024년까지 2274승 104무 2279패로 승패마진 -5였습니다.

 

LG는 2005년부터 장기 암흑기에 돌입해 2010년엔 통산 승패마진이 세 자릿수 마이너스가 되었고, 2018년 기준 -143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상승세를 타며 2024년 시즌 종료 시점엔 -24로 줄었고, 통산 승률도 0.498까지 회복되었습니다.

 

2025시즌에 승패마진 +5 이상이면 LG 트윈스 단독 통산 승률이 5할을 넘고, +24 이상이면 MBC 청룡 시절 포함 통산 승률도 5할로 복귀하게 됩니다.

 

 

 

SSG 랜더스 5회

SSG 랜더스는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총 5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천 야구의 자존심으로 불립니다.

 

한국시리즈는 2003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8년, 2022년에 올라가서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 2022년도에 우승하였습니다. 

 

2007년에서 2010년도까지 4년동안 총 3회를 우승해서 SSG 랜더스의 가장 좋았던 시기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플레이오프는 꾸준히 올라가는 강팀으로 우승 회수 5회로 TOP 4위를 기록하는 강팀 중 하나입니다.

 

 

 

 

 

 

 

두산 베어스 6회

두산 베어스는 2010년대에 왕조를 이룬 팀으로, 총 6회의 우승을 기록하며 꾸준히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포스트 시즌 총 25회 진출로 KBO에서 강팀 중 하나로 평가 받습니다. 또한 한국시리즈만해도 15회나 올라가는 엄청난 팀으로, 이중 총 6회를 우승하였습니다.

 

최근 우승기록은 2019년도로 6년전이라는 시간이 지나 최근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이승엽 감독을 선임해 좋지 않은 기록을 보이고 있어, 두산 베어스의 앞으로 성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8회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총 8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대구의 전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총 30회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KBO 최다 진출 기록입니다. 또한 8회라는 엄청난 우승회수를 가지고 있어 KBO 역대 우승회수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를 연고지로 가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한국 내에서도 인기 많은 팀 중 하나입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은 총 18년 회수로 이 또한 KBO에서 엄청난 기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엄청난 진출기록과는 별개로 최근 우승년도가 2014년도로 기록에 비해 다소 아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도 이후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삼성 라이온즈는 2024년도에 기아에 패해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과연 다음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은 언제가 될지 삼성팬들은 애가 타는 상황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12회

기아 타이거즈는 KBO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인 총 12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9단의 전설'로 불릴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포스트시즌 총 23회 진출한 기아 타이거즈는 이중 총 12회의 우승을 기록한 최다 우승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회수와 한국시리즈 회수는 다른 팀이 더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나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승률 100프로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팀입니다.

 

12회 한국시리즈에 올라 12회 우승한 기아 타이거즈는 최강이라는 별명이 가장 어울리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2024년도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을 당시 감독이었던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승률100프로라는 기록이 압박감으로 다가왔다고 인터뷰하기도 하였습니다.

 

압박감이 있음에도 우승이라는 결과로 승률100프로를 유지한 기아 타이거즈는 우승 회수 총 12회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연 2025년도의 우승팀은 어디가 될지 궁금하며, 각 팀별 성적이 기대되는 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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